통영 동백커피식물원 "희귀동백 피고 커피향 가득"

2021-07-12     이웅재
희귀무늬 동백과 커피향이 가득한 식물원이 개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통영시는 지난 10일 도산면 원산리 921번지에서 아열대 식물과 볼거리가 가득한 동백커피식물원이 개장했다고 밝혔다.

동백커피식물원은 2017년부터 규모 약 4000㎡ 온실 내부에 희귀무늬 동백 및 커피나무, 바나나, 파인애플, 구아바, 올리브 등을 심어 가꿔왔다.

식물원 내부는 20여종의 아열대 작물과 인공폭포, 커피나무의 길, 패션후르츠 쉼터 등 다양한 포토존과 볼거리로 가득하다.

식물원은 관람뿐만 아니라 직접 재배한 커피나무 열매를 활용한 바리스타 체험 및 나만의 아열대 식물심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동백커피식물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매주 화요일은 쉰다.

통영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아열대 식물원의 이국적인 식물들을 보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위로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