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청 여자농구단, 전국실업농구연맹전 ‘우승’

2021-07-13     문병기
사천시청 여자농구단(구단대표 송도근)이 전국 최고의 여자농구실업팀으로 그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사천시청 여자농구단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전국 실업팀의 강호인 김천시청과 대구시청, 서울시농구협회 등이 참가해 전국 최고의 실업팀이라는 타이틀을 놓고 열전을 펼쳐 이같은 성적을 거뒀다.

사천시청 여자농구단은 개막전에서 만난 서울시농구협회를 106대39로 가볍게 제압한 데 이어 대구시청도 81대51로 손쉽게 물리쳤다.

마지막날 경기에서는 강력한 라이벌이자 실업농구연맹전 6연패를 노리던 김천시청을 80대69로 꺾고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천시청 여자농구단 이은혜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신원화 감독이 최고지도상을 각각 수상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한편 사천시청 여자농구단은 지난 2019년에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리나라 여자 실업농구의 최강자로 굴림하고 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