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도내 최초 ‘세외수입 가상계좌 납부서비스’ 확대

2021-07-19     손인준
양산시는 오는 10월부터 경남도내 자치단체 최초로 ‘실시간 가상계좌 납부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기존에는 NH농협은행 가상계좌만 이용했으나 국민·기업·우리·경남은행 가상계좌를 추가해 폭을 한층 넓혔다.

가상계좌 납부서비스는 모든 납부자에게 전용 가상계좌를 부여해 자동차 관련 과태료 등 모든 세외수입을 고지서 없이도 인터넷뱅킹 등으로 장소와 시간 관계없이 납부할 수 있는 제도다.

시는 이번 가상계좌 납부서비스 확대로 타행이체 수수료 부담(건당 400~4000원)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가상계좌 세외수입 납부자 수가 전체 납부자의 40%에 달함에 따라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납부 편의를 위해 다양한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