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100인 패밀리합창단’ 무관중 음악회 열어

2021-07-20     여선동
함안 ‘가야100인 패밀리합창단 음악회’가 지난 17일 함안연꽃테마파크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함안군 가야읍주민자치회가 주최한 이날 음악회는 군민을 위한 코로나19 극복 힐링 음악회로서 지난해 경남도 ‘주민자치회 우수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개최됐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조근제 군수, 이광섭 군의회 의장, 군의원 등 주요 인사와 최소 합창단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음악회 프로그램은 가야100인 패밀리합창단의 ‘엄마야 누나야’, ‘섬집아기’, ‘사냥꾼의 합창’ 등과 함안여자중학교합창단의 ‘고향의 봄’, 가야초등학교합창단의 ‘출동 꼬마소방대’ 등 다양한 곡으로 구성됐다. 무관중 공연실황은 함안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가야100인 패밀리합창단’은 4세부터 80세까지 가야읍 주민을 단원으로 2018년 4월 창단했다. 그간 2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 경남도 주민자치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최우수상, 제5회 전국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 본선 장려상 수상, 2019 경남도 신년인사회 초청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남도 소규모 문화예술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돼 도비를 확보하는 등 지역민의 건전한 문화 활동의 모범이 되고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