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세무 숙제, 진주세무서가 도와준다

9월까지 세무컨설팅 신청·접수

2021-07-20     강진성
진주세무서가 지역 중소기업의 세무 어려움 해소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세무컨설팅 제도’ 접수에 들어갔다.

20일 하영식 진주세무서장을 비롯한 세무서 관계자들은 지역 혁신기업인 ㈜두산종합목재를 찾아 ‘중소기업 세무컨설팅 제도’를 안내했다.

이날 하 서장은 윤두칠 두산종합목재 대표이사로부터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역기업의 경영 어려움과 세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하 서장은 “지역 중소기업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진주세무서가 세정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세무컨설팅 제도 이용을 당부했다.

중소기업 세무컨설팅 제도는 중소기업의 세무검증과 조사에 대한 불확실성을 사전에 해소하고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지원대상은 성장가능성이 있는 한국판 뉴딜기업, 혁신 중소기업, 4차산업 및 뿌리산업 등 중소기업이다. 법인세 등 법인이 신고·납부하는 모든 세목을 최대 2년 간 컨설팅 한다.

컨설팅 대상기업에는 R&D 세액공제 사전심사 우선 심의, 과세자료 및 경정청구 일괄 처리, 컨설팅 답변 내용에 대한 과소신고가산세 면제, 성실납세이행 시 정기 세무조사 제외 등 혜택이 주어진다.

컨설팅 접수는 지난 7월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다.

두산종합목재는 진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목재, 창호 등 건축자재분야에서 업력을 키우고 있는 혁신기업이다.

윤두칠 대표이사는 다수의 특허출원, 수출시장 확대, 고용창출, 사회공헌 활동 등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4월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