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지역예술인 발굴을 위해 지난 17일 실시한 ‘2021 더 클래식 김해’에서 성악부문에 출전한 강수연(25)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더 클래식 김해’는 김해시민들이 쉽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 2017년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지역 출신 예술인 양성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처음으로 시도됐다.
강 씨는 드라마틱한 표현력과 아름다운 목소리로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아 최종 우승자로 결정됐다. 김해 출신인 강 씨는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재학 중이다.
강 씨는 오는 9월 9일 김해문화의 전당 마루홀에서 열리는 클래식 콘서트 ‘2021 더 클래식 김해’ 무대에 서게 된다. 이 무대에는 아드리엘 김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김정원, 성악가 손혜수,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 등 유명아티스트와 함께하며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