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교육지원청, 민원대기실 환경·접근성 개선

2021-07-21     최두열
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백운현)은 민원대기실 환경 개선을 위해 무인택배보관함과 부서안내선을 설치했다.

지원청은 그동안 청사로 배송되는 택배를 보관할 장소가 없어 민원대기실의 미관을 해치고, 담당자의 불편을 야기했다.

이에 무인택배보관함 설치를 통해 청사로 배송되는 각종 택배를 체계적으로 관리함과 동시에 민원대기실의 환경개선이 이루어지게 됐다.

또한 무인택배보관함에 생수를 비치해 택배 근로자들이 생수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그리고 외부접근성 향상을 위해 설치한 부서안내선은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이 논스톱(non-stop)으로 원하는 부서를 찾아갈 수 있도록 설치했으며, 이를 통해 민원인의 불편함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택배 근로자 A씨는 “택배보관함에 비치된 생수 한 병을 통해 근로자를 배려하는 교육지원청의 세심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청사를 방문한 민원인 B씨는 “교육지원청 현관 로비에 설치된 부서안내선 덕분에 찾아가고자 했던 부서를 헤매지 않고 한 번에 찾아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백운현 교육장은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민원인이 대기하는 민원대기실의 환경이 크게 개선되었고, 부서안내선 덕분에 민원인의 외부접근성이 향상되었다”며 “앞으로도 하동교육지원청은 더욱더 세심하게 민원인을 배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