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원로작가 7인 7색展, 서울 인사동 경남갤러리 8월 4~30일

2021-07-27     박성민
서울 인사동 경남갤러리 하반기 기획전으로 내달 4일부터 30일까지 경상남도 18개 지부를 중심으로 특별기획 ‘경남원로작가 7인 7색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경남지역에서 왕성한 예술 활동을 하며 원로 작가로서 경남미술인들에게 존경과 더불어 귀감이 되는 7인을 초대하여 그 예술세계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 참가하는 작가들은 박노태(밀양, 서양화), 이상남(거창, 서양화), 박덕규(진주, 서양화), 황원철(마산, 서양화), 최태문(진주, 한국화), 하미혜(진주, 한국화). 최명환(마산, 서예) 등이 참여한다. 또 서울에 이어 경남에서 오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마산 창동 상상갤러리에서 전시된다.

특별전은 경남미술의 체계와 정립을 위한 새로운 물결로서 평론가에 의한 추천으로 평균 80세 이상의 작가들로 구성되어져 100호 이상 3점의 작품 출품이 가능한 작가로서 개인별 참여 의사를 거쳐 선정됐다.

전시 관계자는 “평균 80세 이상인 원로작가들은 100호 이상의 대작들로 분명 경상남도 미술화단의 위상과 경남미술인에 대한 새로운 인식전환 뿐만 아니라 경남미술의 뿌리와 맥을 이어가는 새로운 큰 물줄기가 될 것”이라며 “때로는 후배들이 잘못하면 꾸중을 하기도 하며 올바른 길로 인도하면서 경남미술화단을 지켜주신 원로작가님들은 경남미술인들에게 존경과 귀감이 되는 어른들이라 할 수 있기에 그들의 예술세계를 엿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