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문산중 조정 오성근, 소년체전 싱글스컬 금메달

2021-07-28     강민중
진주 문산중학교(교장 권재화) 조정부 3학년 오성근 선수가 24~26일 장성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37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조정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중부 싱글스컬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오 선수는 2개조로 나눠 치러진 예선전에서 6개팀 중 1위의 기록으로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 3레인에서 출발해 2, 3위 선수들과 큰 격차를 벌리며 4분1초3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오재민 지도교사는 “항상 오성근 선수의 훈련과정을 지켜보면서 선수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도록 지도했고, 훈련에 불편함이 없도록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고 전했다.

오성근 선수는 “작년 코로나로 인해 대회가 열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컸고, 올해도 대회가 열리지 못할까 봐 걱정을 했었다” 며 “중요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기쁨을 학교와 친구, 동료 선수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재화 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하게 기량을 갈고 닦아서 제50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첫 금메달을 거둔 것은 조정부 지도교사, 코치, 학생들이 삼위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업과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