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부패 취약분야 투명성 향상 방안 점검

2021-07-28     임명진
경남교육청은 28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임준희 부교육감, 국·과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먼저 공사분야에서, 계약 및 관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특혜 제공을 차단하기 위해 일정 금액 이상인 경우 관급자재 선정위원회 또는 가상입찰 제도를 시행했다.

물품분야의 경우, 1인 수의계약 체결 및 제3자 단가계약 물품 구매 시 물품선정위원회 운영을 통해 불특정 다수가 경쟁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계약의 투명성 확보 및 민원 예방에 주력했다.

특히, 올해 개정된 계약법령이 반영된 계약실무편람을 발간, 전 기관에 배포해 업무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드높여 계약상대방의 신뢰를 도모했고,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학교장터에 경남지역 공급업체 및 지역 소상공인 품목 바로 가기 시스템(배너) 개편도 추진하고 있다.

임준희 부교육감은 “올해 우리 도교육청은 투명한 행정으로 신뢰를 주는 경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맡은 업무를 공정하고 책임성 있게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