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친환경 생태농업 최강자 도전하세요”

생태농업대상 20일까지 접수…개인 3명 단체 2곳에 특전 부여

2021-08-02     이웅재
경남도가 올해 최고의 친환경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를 선발하는 ‘제11회 경상남도 친환경 생태농업대상’ 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선정부문은 개인과 단체로 구분해 개인 3명, 단체 2곳을 선정하며,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도내에 거주하면서 도내에 경작지를 둔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과 단체(작목반, 법인)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과 단체는 오는 2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주소지 관할 시군 친환경농업담당 부서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가 끝나면 행정, 대학, 친환경농업단체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면 및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발한다.

수상자에게는 친환경농업 육성사업 우선 배정, 현장컨설팅 전문가 위촉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시상은 11월 개최 예정인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에서 전수할 계획이나, 코로나19의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는 경상남도 누리집 고시공고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올해 경남도는 친환경 인증면적에서 전국 최고의 증가율인 7.9%를 달성했다”며, “이는 농업 현장에서 친환경농업인들의 역할이 컸다. 숨은 노력들이 빛을 볼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인들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관행농법에 비해 병해충 관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환경보전과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친환경농업을 지키고 확산시키는 친환경농업인들을 격려하고자 2011년부터 ‘친환경 생태농업대상’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개인 32명, 단체 31곳을 선정해 시상한 바 있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