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에 경남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

사업비 32억원 투입 지상 2층 규모

2021-08-02     정만석
경남도는 양산시 물금읍에 ‘경남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정식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2018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2019년 1월부터 도비 12억50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2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면적 958㎡ 규모의 센터를 신축했다.

센터 운영은 부산대학교 치과병원이 맡는다.

지난해 1월부터 임시 운영하다가 이번에 정식으로 문을 열게 됐다.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장애가 있는 도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중증장애인 전신마취 진료와 치주·보존·보철 치료 등의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50%, 치과 영역 중증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30%, 기타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10%를 비급여 치과 진료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