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이음교실’ 담당자 중간나눔회

2021-08-02     임명진
경남교육청은 경남형 수업방해 해결 프로그램인 ‘이음교실’ 선도학교 담당자와 사례 연구 전담위원 등 40명을 대상으로 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선도학교 운영 중간나눔회 및 사례 연구를 위한 학교급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음교실은 교육공동체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수업방해 행동을 예방하고, 학생 행동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과 관계 회복에 중점을 두는 경남형 수업방해 해결 프로그램이다.

경남교육청은 학교 현장 교사들의 교육활동과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이음교실 선도학교를 2020년 10개 학교를 시작으로 2021년에는 25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해오고 있다. 올해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급별·시기별 사례를 발굴해 이음교실의 학교 현장 적용 확대를 위한 도움자료를 제작·보급할 방침이다.

이번 중간나눔회는 선도학교 25개 학교의 다양한 운영 사례 발표와 질의 응답 시간, 이음교실 사례연구를 위한 학교급별 토론 시간으로 운영됐다.

이외숙 학교혁신과장은 “선도학교에서 실천한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통한 수업 방해 해결의 노력들이 일반 학교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