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병필 대행-박종훈 교육감 '교육협력' 이상없다

2021-08-02     정만석
경남도와 도교육청은 도지사 권한대행 체제 아래에서도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 만들기’를 지속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하병필 지사 권한대행과 박종훈 교육감은 2일 도청 지사 권한대행 집무실에서 교육 현안 점검 간담회를 열었다.

하 권한대행과 박 교육감은 두 기관 간 협력사업을 점검하고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두 기관은 김경수 전 지사 취임 이후 2019년 10월 ‘통합교육추진단’을 설치해 다양한 교육·행정 협력사업을 해왔다.

현재 통합교육추진단을 중심으로 △경남형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5개교) △미래교실 모델학교 구축(3개교) △경남형 학교공간혁신모델 구축(26개교) △고교학점제 기반 홈베이스 및 학습카페 구축(41개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코로나19에 대응해 △휴원학원 경영안정지원금 공동 지원(6984곳) △방과후강사 활용 긴급돌봄 인력 지원(혜택학생 4만 4018명) △초등학생 위생키트 공동 지원(19만 2670명) △학원 합동점검 △학원 종사자 백신 우선 접종 지원 △미인가 교육시설 방역전담팀 운영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해 왔다.

하 권한대행은 간담회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미래를 이끌 인재를 키워낼 수 있도록 도와 교육청 간 협력관계를 더 공고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은 우리의 현재를 바꿀 수 있는 힘이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희망이기 때문에 도교육청과 도가 변함없는 협치로 희망찬 경남교육을 이루어 가자”라고 강조했다.

정만석·임명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