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입찰 무산…16일 재공모

2021-08-03     손인준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일 부산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참여사가 없어 유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BPA는 3일부터 18일까지 16일간 재공모하기로 했다.

재공모에서는 1개 업체만 입찰에 참여해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평가 점수가 70점을 넘을 경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본격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에 선정되는 운영사와 함께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개장준비 협의회를 구성해 서컨테이너부두가 2023년 7월에 정상적으로 개장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