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대비 3년째 경로당 냉방기 수리 재능기부 ‘화제’

2021-08-03     최두열
하동군 횡천면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난달 30일 지역 내 14개 경로당의 냉방기 수리·점검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냉방기 수리·점검 재능기부에는 남산교회(목사 김귀하)와 연계해 부산시 기장군 정관읍에 소재한 153시스템 에어컨의 김광일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남산교회와 153시스템 에어컨은 2019년부터 3년째 경로당 냉방기 냉매 충전, 수리 및 청소 등 전문기술 재능기부뿐만 아니라 경로당 방문 시 수박과 떡을 마련해 어르신들의 건강도 보살폈다.

심경보 면장은 “경로당 21곳 중 군이 점검을 끝내고 남은 14곳에 대해 냉방기 수리·점검에 나선 153시스템 에어컨과 남산교회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예방수칙 지도와 함께 냉방기 가동여부 등을 수시로 점검해 어르신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