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의령지사, ‘농업 자연재해 예방’ 총력

2021-08-03     박수상
한국농어촌공사 의령지사(지사장 박성수)는 농업 자연재해예방을 위해 군내 양수장과 배수장 74개소를 대상으로 금년 동절기 집중점검 및 보수를 실시, 영농편의 제공과 함께 사전 재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로써 현재 낙동강 창녕함안보 개방으로 하천수위가 저하되었음에도 양수장 임시대책 등을 통해 농업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하고 있다.

또 지난달 5일부터 9일까지 의령지역에 약 300㎜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으나 의령지사가 관리하는 35개 배수장을 적기 가동해 농경지 침수피해를 최소화했다.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적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농경지 침수예방을 위하여 설치된 배수장이 설치 된지 평균 22년에 이르고 있어 시설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기존 배수장의 배수용량 증대, 배수로 확장 등 시설보강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의령지사는 현재 군내 답 4279㏊ 중 72%(3074㏊)의 농지에 대해 수해 및 한해 예방 대책을 수립해 총 165개소의 저수지, 양·배수장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