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과학수업 전문성 업그레이드 교사 직무연수

경남과학교육원, 참여형 수업 중심 노하우 공유

2021-08-04     강민중
경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은 초등학교와 중·고 교사 대상으로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한 ‘함께 성장하는 과학멘토링 직무연수’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10월 2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연수에는 저경력 초·중등 과학 2개반 37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임을 감안해 단계별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운영하고 있다.

효과적인 수업을 고민하는 교사에게 학생 참여형 수업방법 공유하고, 학교급별 교과별 우수교사를 멘토로 위촉해 협력적 멘토링 활동을 실시해 멘토와 멘티 교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45시간 계획으로 운영되는 주요 교육 내용은 △기초과학 실험탐구 △과학업무 △과학콘텐츠 제작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실습 △학생참여형 수업방법 △멘토링 활동 △수업나눔과 공유 등이다.

이번 연수를 신청한 교사들은 “교사 경력이 많지 않아 과학수업을 준비하면서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이번 연수로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이번 연수는 평소 궁금한 점을 바로 해결할 수 있고, 학교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어 매우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유창영 과학교육원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연수를 방역 지침을 잘 지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저경력 교사들이 새로운 수업 방법 적용을 통한 교사의 전문성 신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