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화장실 불법 촬영 사전 차단 나서

학생처·총학생회 공동, 불법카메라 점검 캠퍼스 안전활동

2021-08-10     강민중
경상국립대학교는 2학기 개강을 앞두고 대학 캠퍼스 내 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상국립대 총학생회가 주도하고 학생처가 지원한다. 기간은 지난 9일부터 3주간이다.

학생처와 총학생회는 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를 활용해 혹시 모를 불법 촬영 범죄를 예방하게 된다. 가좌캠퍼스 학생회관을 시작으로 가좌·칠암·통영캠퍼스 전체 공중 화장실과 특히 학생이 많이 이용하는 도서관·학생회관·식당 등을 우선으로 점검한다.

장찬휘 총학생회장(농업식물과학과 4학년)은 “2학기 대면 수업 시행에 대비하는 것”이라며 “특히 여름철에는 화장실 불법 촬영 범죄가 증가하는 만큼 캠퍼스 내 화장실 불법 카메라 일제 점검을 통해 안전한 캠퍼스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