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경남미니배구연맹과 교육기부 활성화 협약 체결

2021-08-16     황용인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학내에서 경남미니배구연맹(회장 김점수)과 체육·예술 교육기부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남대는 지난 2018년부터 4년간 경상권 체육·예술 교육기부 거점대학으로서 도서벽지 학교,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복지관 등 소외지역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기부를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은 경남대와 경남미니배구연맹 간의 상호 협력과 교육기부를 통한 경상권 학생들의 미니배구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교육기부, 봉사 활동 시 양 기관의 자원 상호 지원 및 협력 △교육기부 프로그램 및 인적자원 공동 활용 △기타 상호 발전 및 교육발전을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하게 됐다.

김점수 경남미니배구연맹 회장은 “경남대와 미니배구를 활용한 교육기부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체육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학생의 건강 유지 및 증진하는데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기부 활동이 이뤄지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경남대 이혁기 체육·예술교육기부사업 책임교수는 “경상권 초·중등 학생들의 체육 활동 참여 기회 확대 및 체육 분야 진로개발 역량 함양을 위해 미니배구 연맹이 보유한 전문적 인적 자원을 활용할 것”이라며 “경남미니배구연맹과의 적극적인 상호협력으로 원활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