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장관배 전국고교축구 고성에서 개최

16일부터 29일까지, 축구명문 49개팀 1500여명 참가

2021-08-16     이웅재
‘제4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16일부터 29일까지 14일간 고성군스포츠타운 및 동고성체육시설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와 MBC경남(사장 이우환)이 공동 주최하고, MBC경남, 경남축구협회(회장 김상석), 고성군축구협회(회장 송호준)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는 고성군에서 3회 연속으로 개최되고 있다.

대회는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 주역이 될 고교축구 명문 49개 팀, 1500여명의 유망주가 참가해 13개 조로 나누어 예선 풀리그 후 26강 본선 토너먼트로 고교축구 최강자를 가린다.

고성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참가자 전원은 대회 3일 전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받고 참가하며, 대회장 참가인원을 50인 미만으로 제한하는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또한, 고성군은 유관 기관과 협력해 만일의 상황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고, 선수단이 머무르는 식당과 숙박업소를 방문해 철저한 위생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방역 관리는 기본이자 필수다. 축구가 축제가 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 안전한 대회개최를 위해 대회 관계자와 선수단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관중대회로 개최되는 만큼 고교축구 팬들을 위해 전 경기를 MBC경남에서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대망의 결승전(29일 오후2시50분, 고성군종합운동장)은 MBC경남 TV를 통해 경남 전역에 생중계된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