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후 진주시의원, 민주당 탈당

2021-08-16     정희성
정인후 진주시의원(사진)이 민주당을 탈당했다.

16일 진주시의회 등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정인후 시의원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22일 검찰로부터 벌금 250만원을 구형 받자 5일 후인 같은 달 27일 민주당 진주시의원 9명이 참여하는 카카오톡 그룹 단톡방과 지역 당원들로 구성된 인터넷 밴드 모임을 탈퇴했다.

정 의원은 당시 “당에 기여를 하지 못해 죄송하고 남은 임기를 지역주민과의 약속에만 매진할 것이며 지역사회를 위해 보탬이 될 것”이라는 글을 남기며 탈당을 예고했다.

정 의원은 최근 온라인을 통해 민주당을 탈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진주시의회 홈페이지에도 당적이 무소속으로 변경됐다.

정 의원의 탈당으로 진주시의회는 국민의힘 10명, 민주당 8명, 진보당 1명, 무소속 2명이 됐다.

한편 정 의원에 대한 선고는 오는 26일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201호 법정에서 열린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