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위 박대출·교육위 조해진 위원장 추대

국회 상임위원장 재분배 따라 국민의힘 입후보 결과 발표

2021-08-17     하승우
국민의힘이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과 상임위원장 후보자 입후보 결과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달 23일 합의를 통해 국민의힘에 상임위원장 자리를 다시 배분키로 한 바 있다.

국회부의장 후보자에는 최다선인 정진석 의원(5선)이 단독 입후보했으며. 국회상임위원장 후보자에는 정무위원회 윤재옥 의원(3선), 교육위원회 조해진 의원(3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대출 의원(3선), 환경노동위원회 이채익 의원(3선), 국토교통위원회 이헌승 의원(3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종배 의원(3선)등이 단독 입후보했다.

단독 입후보자의 경우는 찬반투표 없이 만장일치로 추대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김태흠 의원(3선)과 홍문표 의원(4선)이 입후보해 경선을 통해 선출할 예정이다.

경남지역 의원 중에는 교육위원회에 조해진 의원(3선)이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박대출 의원(3선)이 단독 입후보했다.

이에 따라 18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의 승인과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 표결을 남겨두고 있다.

환경노동위원장으로 유력시 되던 윤영석의원(3선)은 선수, 나이로 정하기로 함에 따라 이채익 의원에게 양보하고 후반기에 맡기로 했다.

이번 상임위구성에는 전반기의 경우 내년 5월까지로 임기가 짧지만 내년 6월 자치단체장을 뽑는 지방선거가 있는 만큼 좋은 경력을 쌓을 수 있어 경쟁이 치열했다는 후문이다.

하승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