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대권 포기 선언 “새로운 역할 찾을 것”
2021-08-17 하승우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김태호 의원이 대선 출마를 포기했다.
김 의원은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제 걸음을 멈추려 합니다, 이번 대선 국민에서 제 역할에 대한 국민의 평가는 이미 끝난듯 합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더 가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또 “정권교체를 위해 새로운 쓸모와 역할을 찾겠다”며 “앞으로 더 내공을 쌓고 더 고뇌의 시간을 갖겠다”고도 했다
김 의원은 남은 후보들을 향해 “지금 당을 걱정하는 국민이 많고 분열은 필패의 길”이라며 “우리끼리 세(勢) 싸움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지고 치열하게 싸우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 의원의 중도하차는 여론조사상 지지율이 좀처럼 반등 기회를 잡지 못한 데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최근까지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소수점 지지율을 면치 못했다.
김 의원의 중도 사퇴로 현재 예상되는 국민의힘 대권주자는 박진·안상수·원희룡·유승민·윤석열·윤희숙·장기표·장성민·최재형·하태경·홍준표·황교안 예비후보(가나다순) 등 12명이 됐다.
하승우기자
김 의원은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제 걸음을 멈추려 합니다, 이번 대선 국민에서 제 역할에 대한 국민의 평가는 이미 끝난듯 합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더 가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또 “정권교체를 위해 새로운 쓸모와 역할을 찾겠다”며 “앞으로 더 내공을 쌓고 더 고뇌의 시간을 갖겠다”고도 했다
김 의원은 남은 후보들을 향해 “지금 당을 걱정하는 국민이 많고 분열은 필패의 길”이라며 “우리끼리 세(勢) 싸움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지고 치열하게 싸우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 의원의 중도하차는 여론조사상 지지율이 좀처럼 반등 기회를 잡지 못한 데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최근까지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소수점 지지율을 면치 못했다.
김 의원의 중도 사퇴로 현재 예상되는 국민의힘 대권주자는 박진·안상수·원희룡·유승민·윤석열·윤희숙·장기표·장성민·최재형·하태경·홍준표·황교안 예비후보(가나다순) 등 12명이 됐다.
하승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