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랜선 식도락여행 ‘양산여행 딜리버리’ 성료

2021-08-18     손인준
양산시는 지난 17일 지역 대표음식의 ‘양산여행 딜리버리-양산의 맛을 배송합니다’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양산 여행 타입 테스트를 진행한 후 먹어보고 싶은 양산의 대표음식을 선택하는 설문에 참여하면 신청이 완료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시 SNS를 통해 지난달 22일부터 1일까지 총 11일간 걸쳐 총 6404명이 신청해 추첨을 통해 318명이 당첨자로 선정됐다.

당첨 상품은 양산의 대표 음식(6종류 중 택1), 캄포도마, 피크닉 폴딩박스, 피크닉 랜턴, 피크닉 매트, 기프티콘 등이다.

신청자 중 경남지역 신청자(1438명)가 가장 많았고, 경기(1352명), 서울(1138명) 등 수도권 신청자가 그 뒤를 이었다.

대표 음식 신청 비율은 미나리 삼겹살(41%), 내원사계곡 백숙(23.1%), 양산 연잎밥(14.2%), 통도사 산채비빔밥(13.4%), 민물 매운탕(4.4%), 남부시장 칼국수(3.9%) 등 순이었다.

이에 당첨자 사전연락을 통해 여름철 식중독 위험에 대비해 아이스팩 밀봉 등 즉시 섭취가 가능한 시간대에 부산, 대구, 울산, 여수, 전주, 창원, 거제지역에 양산의 대표음식이 배송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시기에 양산여행 딜리버리 이벤트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진정돼 양산에서 안전하게 여행을 즐기고 힐링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