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진성면서 빗길 달리던 차량 전복…1명 사망

2021-08-22     백지영
빗길을 달리던 차량이 배수로 벽을 들이받고 뒤집히는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경상을 입었다.

21일 오전 11시 27분께 진주시 진성면 편도 1차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맞은 편 배수로 옆 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차량이 전복돼 조수석에 탑승한 20대 여성 A씨가 숨졌다. 운전석에 탑승한 A씨 남편은 경상을 입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날 진주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빗길에 차가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차량은 당시 저속으로 운행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