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마산점 더 갤러리 정종한展 개최

2021-08-24     박성민
롯데백화점 마산점 더 갤러리는 기획초대전 ‘정종한展’을 오는 9월 12일까지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여는 정종한 화백은 우리 고유의 ‘옻칠’을 중심으로 작품세계를 펼친다. 수 없이 반복되는 옻칠에서 장인정신의 숨결을 느끼고 옻의 독성을 잘 이용하는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 왔다. 이번 전시는 21번째 개인전으로 지난 연아트오브 갤러리 창원의 전시회에 연장선에 있다.

그는 “항상 반복되는 과정이 무료하고 힘들 수 있으나 이것들을 통해 작품과 소통하고 작품에 작가의 혼을 불어 넣어 생명력을 부여하는 과정들이 나의 작업에 가장 중요한 원천이라고 본다”며 “부분 부분 어느 한 곳도 놓칠 수 없는 우리의 멋을 작품속에 녹여내 보는 이로 하여금 나의 생각들이 오롯이 전달될 때 작품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한편 정 화백은 북경 관음당 문화 예술제 2009(북경), 한국미술 대표작가전(Seoul, 미국)에 참여했고 현재 경남미술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