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콘텐츠코리아랩, ‘숏폼 콘텐츠’ 발굴 나선다

지역 특색 담은 콘텐츠 제작 지원

2021-08-24     박성민
경남콘텐츠코리아랩(이하 경남ckl)이 경남지역의 특색과 이야기를 담은 숏폼 콘텐츠 발굴에 나선다.

숏폼이란 1~10분 안팎의 짧은 길이의 동영상으로 유튜브, 틱톡 등의 플랫폼 기반 영상 콘텐츠을 말한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남콘텐츠코리아랩은 ‘경남형 숏폼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경남 지역을 기반으로 한 이야기 또는 지역 현지 촬영을 필수로 한 자유 숏폼 콘텐츠 창작물을 공모하고, △경남 지역 특색 △콘텐츠 기획력 △수행 능력 △예산 타당성 등의 기준으로 심사해 3팀 내외에 총 1억 원 규모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대상 콘텐츠는 경남 지역의 특색과 흥미, 재미를 담은 웹 드라마와 예능, 다큐멘터리 장르(단순 홍보 영상 제외)로, 지원자는 편당 10분 이내의 영상을 2편 이상 제작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 조건으로는 △사업 기간 중 1명 이상을 신규로 고용할 수 있는 설립 3년 이내 도내 기업과 △선발 후 1개월 이내 창업이 가능한 경남도민 및 도내 대학 재학생으로 구성된 2~4인의 예비 창업자 팀이다. 최종 선발된 팀에게는 올해 12월 10일까지 팀당 최대 1~5천만 원 이내의 지원금을 차등 지원한다. △숏폼 영상 콘텐츠 제작 비용 △결과물 유통 △경남콘텐츠코리아랩을 통한 홍보/마케팅 지원을 제공한다.

사업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3일(금) 오후 5시까지로, 지원 신청서와 제작 기획서, 확약서, 포트폴리오 등 서류를 갖춰 e나라도움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경남ckl 관계자는 “경남형 숏폼 콘텐츠의 창작 · 제작 육성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이 창작자의 활력을 높이고, 경남 지역의 특색과 이야기를 발굴해 경남형 신규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경남형 숏폼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경남콘텐츠코리아랩 누리집 내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