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용암마을 박정하 이장, 산림청장 표창 수상

2021-08-25     이용구
거창군은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21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 유공이장으로 가북면 용암마을 박정하 이장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산림청장 표창을 받은 용암마을 박정하 이장은 산불위험기간 중 소각 산불 근절을 위해 마을 주민들의 산불방지에 대한 협조를 이끌어냄은 물론 수시 순찰을 통해 무단 소각행위를 자체 단속하는 등 마을 내에서 한 건의 소각행위 없이 산림보호에 파수꾼 역할을 펼쳤다.

박정하 이장은 “누구라도 내 고장과 주민을 위해서라면 나서서 했을 것인데, 이렇게 좋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솔선수범해 산불 없는 가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희 면장은 “마을이장과 주민지역 모두가 합심하여 자율적으로 산불예방을 위해 노력한 결실인 만큼 그간의 노고에 감사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산불 없는 살기 좋은 청정가북 만들기에 앞장서 달라”고 했다.

한편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은 2014년부터 산불조심기간에 추진하고 있는 자율적 산불예방 실천운동으로 주민대표 마을이장의 ‘소각근절’ 서약과 마을공동체 규범을 형성하여 논·밭두렁 태우기, 부산물 소각금지 등 소각행위를 방지하는 캠페인이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