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26명 본선행

10월 30일∼11월 7일 통영서 열려

2021-08-29     박성민
통영국제음악재단은 2021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 12개국 26명이 본선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콩쿠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4개국 103명의 유망한 바이올리니스트들이 지원했다. 이중 영상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 26명을 선정했다. 본선 대회는 통영에서 10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바이올린 부문으로 피아노·바이올린·첼로 부문이 번갈아 열리고 있다. 지난 2003년 시작된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통영 출신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을 기념하고 유망 음악인을 발굴하는 음악 경연대회다. 이번 대회는 통영시에 도착하기 전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외국인 참가자가 우리나라 정부 코로나19 지침에 따라 격리를 해야 하면, 통영국제음악재단이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