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용수현, 대통령기 탁구 개인단식 우승

2021-08-31     박성민
창원대학교 용수현(체육 4) 선수가 지난 27일부터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 남대부 개인단식에서 우승했다.

용수현은 준결승에서 한려대의 김주용을 3대 1(11-5, 11-7, 9-11, 11-9)로 이겼고, 결승전에서 강원대 하성빈과 풀-게임 접전을 벌여 3대 2(10-12, 14-12, 11-9, 9-11, 11-7)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다. 용수현은 의령 남산초와 창원 반림중, 창원 남산고를 거쳐 창원대에 입학한 경남탁구 유망주로서 2018년도 이 대회에서도 우승을 했고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또한 정운서(체육 2)와 짝을 이룬 복식에서도 준우승을 하는 등 대학탁구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여대부에서는 김고은(체육 3) 선수가 개인단식에서, 강하은(체육 4) 노푸름(체육 3) 선수가 개인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해 대통령기 개인전을 석권했다. 김고은은 결승전에서 김진혜(공주대)와 풀-게임 접전을 벌여 3대 2(7-11, 13-11, 11-4, 9-11, 11-3)로 이겨 우승했고, 강하은과 노푸름의 복식조는 결승전에서 군산대의 허유진-남가은 조를 2대 0(11-8, 11-8)으로 이기고 우승했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남대부가 준우승을 했다. 준결승에서 한남대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하였으나 경기대에 3대 1로 패하여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