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내년 교육경비 보조금 50억원 확정

심의위 의결, 113개 유치원·초중고 및 진주교육지원청 지원

2021-08-31     박철홍
진주시가 내년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134개 사업 50억 8000만원을 지원한다고 최종 확정했다.

심의위원회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2년 진주시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심의위원들은 학교 간 공정하고 효율적인 예산지원을 위해 각급 학교 및 진주교육지원청으로부터 신청받은 2022년 교육경비 보조 심의안을 논의했다.

113개 학교별 지원 분야는 교육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학생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환경개선 및 교육기자재 구입 사업이다. 진주교육지원청 지원 6개 사업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초청 활용 사업, 초·중학교 체육영재 육성 사업, 초등 수영실기 교육 사업, 토요무지개 교실 운영, 영재교육원 체험학습 운영, 찾아가는 진주학부모 연극이야기 등이다.

또한, 2019년부터 시행돼 학부모의 호응을 얻고 있는 진주시 자체 사업인 유치원 간식비 지원사업과 유치원 방학기간 돌봄 보조 인력 지원사업에 6억원, 진주시 행복교육지구 사업에 3억원이 지원된다.

또 신규사업으로 작은 학교 살리기를 위한 작은 학교 9개교의 특색 프로그램 운영비와 항공산업 분야 직업교육을 추가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