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하다 앞차 들이받아

2021-08-31     김순철
창원에서 현직 경찰관이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가 추돌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경남경찰청 소속 A경위는 지난 27일 오후 9시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로 멈춰선 앞 차를 들이받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한 결과 당시 A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다. A경위는 대리운전을 불렀는데, 늦게 오는 바람에 음주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경위를 직위 해제하는 한편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