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코로나 54명 확진… 창원 19명

2021-08-31     정희성
경남도는 30일 오후 5시부터 31일 오후 5시까지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창원 19명, 김해 13명, 진주 9명, 고성 5명, 밀양 2명, 양산·거제·의령·함안·창녕·하동 각 1명이다.

해외 입국한 창원 확진자 5명을 제외하면 모두 지역감염이다.

창원 확진자 중 6명은 지역 제조업체 3곳 종사자와 접촉자 등이 관련된 창원 회사Ⅰ관련으로 누적 확진자는 56명으로 늘어났다. 또 다른 창원 확진자 1명은 창원 회사Ⅱ로 분류된 집단감염 관련으로 누적 확진자는 18명이다. 고성 확진자 중 3명은 지역 고등학교 학생이다. 학생 1명(9934명)이 먼저 확진된 뒤 같은 반 학생 2명이 추가 감염됐다.

고성군 방역 당국은 이 학교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하고 있다. 진주 확진자 3명은 외국인 지인모임 관련으로 누적 확진자는 15명이다.

전체 확진자 중 30명은 가족과 지인 등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고, 1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9982명(입원 803명, 퇴원 9151명, 사망 28명)으로 늘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