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 500㎞ 대종주" 합천향우 정인조 부천희망재단 이사장

2021-09-06     김상홍
합천 출신 향우 정인조 부천희망재단 이사장이 고향사랑 평화기원 500㎞ 대종주를 무사히 마쳤다.

정 이사장은 지난 8월 19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망향의 노래비 앞에서 출발해 지난 5일 합천을 도착하는 18일간의 대여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70세 고희를 맞은 정 이사장은 평생 30억원 기부가 목표로 칠순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고향사랑 평화기원 걸어서 고향까지 500㎞ 레이스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17박18일 동안 꾸준히 걸음으로써 그의 의지를 보여주었다.

그는 레이스에서의 기부와 함께 고향인 율곡면에 다문화가정 지원금 300만원, 합천원폭피해자 복지회관 성금 1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합천군교육발전기금 1000만원 등을 포함, 합천군 내 기관에 총 4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이번 고향사랑 평화기원 레이스를 통해 고향사랑과 기부의 숭고한 뜻을 전해준 정인조 이사장의 건강을 기원 드린다. 기부금은 소중하게 잘 쓰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상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