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국유림관리소, 국유임산물(버섯류) 무상양여 추진

2021-09-08     손인준
양산국유림관리소는 8일 국유림 보호협약을 체결해 보호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마을을 대상으로 국유임산물 무상양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유임산물 무상양여 제도는 △국유림 보호협약을 체결한지 1년 경과 △산불방지, 불법 임산물 채취 방지, 산지정화활동 등 국유림 보호활동을 연간 60일 이상 이행한 협약단체(지역주민 등)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의 일부를 무상 양여하는 것을 말한다.

관리소는 지난해 3개 마을에 70kg의 국유임산물(버섯류)을 무상양여로 약 1000만원의 지역주민 농가소득에 기여했다.

무상양여를 신청한 마을은 올바른 임산물 채취방법 및 사후관리, 산림훼손 방지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은 후 임산물 채취허가를 받아 임산물을 채취할 수 있다.

이상대 소장은 “국유임산물 무상양여 제도를 통해 산림을 건강하게 보호·관리하며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와 공생할 수 있도록 국유림을 경영하겠다”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