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해다은’·‘삼인행’,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

2021-09-09     이웅재
통영시는 2021년 제2차 경남 예비사회적기업 공모에서 ‘해다은어업회사법인주식회사(대표 임정욱)’와‘주식회사삼인행(대표 이동열)’이 새롭게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경남도가 발표한 신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기업 23개 중 통영시는 2개 신청기업 모두 지정됐다.

‘해다은㈜’은 2019년 설립해 통영 산지의 멍게, 굴 등을 가공해 젓갈류를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삼인행’은 올해 2월 설립해 섬 중심 관광컨텐츠를 개발하고 서비스를 판매하는 기업이다.

양 기업은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지역사회와 연계,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도시락 나눔과 섬마을 영화제와 음악제 등을 기획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규 지정 기업에는 인건비와 사업개발비 등의 각종 재정지원사업 참여와 지자체 및 사회적경제기업 관련 지원기관으로부터 공공기관 우선구매 판로확대를 위한 홍보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전제순 도시재생과장은 “2021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의 탄생이 코로나로 침체된 사회적경제의 활력 매개로 작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통영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시민과 상생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기업으로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