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광득건설㈜, 진주교육청에 교구·도서 기부

2021-09-09     강민중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 학생들이 많은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대상 초등학교 11곳과 그 병설유치원 8곳에 교구 30박스와 도서 225권의 아름다운 기부가 진행됐다.

진주교육지원청은 9일 광득건설주식회사(대표이사 백종훈)가 1400만원 상당의 교구와 도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대상은 진주지역내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대상 초등학교 11곳과 병설유치원 8곳으로 기부물품은 지역 기업 ㈜인테그로가 개발한 휘어지는 조립형 창의력 향상교구 ‘매직토이’ 30박스와 ‘매직토이 창의쑥쑥’ 192권 및 ‘매직토이 수학교실’ 33권이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수상경력을 비롯해 이번 달 세계여성발명왕대회 시상식에서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는 ㈜인테그로는 인제대학교 교수창업기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연구소기업이다.

진주교육지원청 박영주 교육장은 “생활 속에서 교육적 환경 노출이 적은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와 병설유치원 아이들에게 이번 기증된 물품이 꿈을 키워줌은 물론이고 또 잘 활용되길 바란다”며 “교육복지실에서 교육복지사들이 4차산업 시대에 가장 중요한 수학적 사고와 창의력 향상을 위해 학생들과 함께 즐기면서 배우는 교육을 실천해서 지역 우수인재가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달라”고 전했다.

한편 창원 소재 광득건설주식회사는 1995년에 창립해 현재 경남지역 도급순위 12위의 중견 종합건설업체다. 이회사는 지역의 우수 인재양성과 어려운 이웃돕기를 목적으로 매년 장학금 및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해 왔다. 특히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문화예술단체 전시회 및 공연에도 지속적으로 지원과 협찬을 해오고 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