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원산학융합원, 방산혁신클러스터 창업지원

2021-09-12     황용인
경남창원산학융합원(이하 산학융합원)은 경남권내 방산창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및 신산업 창출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제이엠테크 등 방위산업 분야 초기 창업기업 5개사를 아이템 고도화 지원 대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에서 주관하는 방산혁신 클러스터사업의 창업분야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유망 방산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창업 아이템 개발 및 아이템 고도화를 지원하며, 창업기업이 성장·도약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것이다.

또한 선정된 창업기업은 시제품 수정·보완, 홍보·마케팅, 국·내외 인증, 박람회 참가 등에 기업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되며, 방산기업으로 안착하기 위한 여러 엑셀러레이팅 및 방산특화 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와 더불어 산학융합원은 10개의 독립 창업실, 7개의 1인 창업실, 협업실, 소통실로 구성된 창업보육 플랫폼인 ‘방산혁신창업이룸터’를 운영하여 방산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창업 활동을 위해 공간적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박성길 원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시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산창업기업들이 본 사업을 통해 데스밸리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방산기업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방산 창업기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학융합원은 방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상반기에 아이템 개발 분야에 기업당 5000만원씩 5개 기업을 지원한 바 있다.

또 산학융합원은 2차년도(2022년)에도 공동 수행기관인 창원산업진흥원과 더불어 총 10억원의 예산으로 방위산업분야 창업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성장프로그램을 운영해 경남·창원이 방산 창업 생태계의 거점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