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미래형 산단 구축 업무협약

2021-09-12     황용인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지난 9일 창원3D익스피리언스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한국세라믹기술원, 다쏘시스템코리아(주)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세라믹 소재와 공정의 디지털화 및 신소재 개발을 위한 디지털 트윈 기술 협력을 통해 경남 및 창원국가산업단지 미래형 스마트그린산단 구축’이 목표다.

이를 위해 △경남 및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산업체 기술지원 협력, △가상공학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한 시뮬레이션 인프라 구축 지원, △I-Ceramic 제조혁신 플랫폼 사업 추진 체계화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박민원 단장은 “2019년부터 스마트그린산단사업을 추진하면서 제조업과 ICT기업의 융합,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관리 플랫폼 보급 등 많은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 창원국가산업단지 및 경남지역 산업체들의 기술 경쟁력이 한 단계 상승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세라믹기술원 정연길 원장은 “한국세라믹기술원은 2007년부터 소재정보은행 구축을 시작으로 2017년 가상공학 플랫폼 구축, 2018년 i-Ceramic 제조혁신 플랫폼 개발을 진행해 오며 세라믹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시뮬레이션과 디지털 전환에 있어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협력을 통해 경남 및 창원국가산단의 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대표이사는 “한국세라믹기술원의 소재 및 부품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벡터(Vector)와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산·학·연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 지원 및 양 기관의 플랫폼 홍보도 활성화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