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국회 찾아 현안 사업 협조 요청

박대출·강민국 의원과 면담, 지역 사업 설명 조해진 교육위원장에게 고교 설립 필요성 강조

2021-09-12     정희성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9일 국회를 방문해 진주시 주요 현안 사업 등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 3일 제출된 2022년 정부예산안에는 지난해 대비 821억 원이 증액된 4763억 원의 국비가 진주시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반영됐다.

조규일 시장은 이날 국회를 방문해 본격적인 예산 심의 전 상임위별 위원장과 소속 의원들을 만나 각 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예산의 증액 및 정부 예산안의 정상 반영을 건의했다.

조 시장은 환경노동위원장인 박대출 의원(진주갑)을 만나 ‘진양호반 둘레길 조성사업’의 준공을 앞두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진양호 일원 자연생태 문화탐방로와 연계한 진양호 귀곡 출렁다리 조성사업을 비롯한 6건의 재정 건의 사업과 정수장 현대화 사업 등 총 7건의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정부 예산안 반영 사업들에 대한 설명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 강민국 의원(진주을)에게는 지역구 내 정부 예산안 주요 반영사업인 안락공원 조성사업, 대곡공공하수처리증설사업 등 5건의 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이채익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헌승 국토교통위원장, 김태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등을 차례로 만났다.

특히 조해진 교육위원장(밀양·의령·함안·창녕)에게는 최근 지역 내 화두인 충무공동 고등학교 설립 건과 관련한 자료를 전달하고 지역 상황 등 고등학교 설립의 당위성을 피력하며 관심을 당부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 현안 사업 예산이 정부에 반영된 것만으로 기쁜 일”이라며 “직접 발로 뛰면서 노력하면 예산이 더 증액될 것이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진주시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다. 앞으로 남은 국회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잘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