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하고 신비한 창원 옛이야기 인형에 담다

극단 ‘마주보다’ 춘천인형극제 공연

2021-09-13     박성민
창원 극단 마주보다 ‘단똥사이소’ 인형극이 춘천인형극제에 국내참가작으로 참여했다.

2021년 4계절 분산 개최되는 제 33회 춘천인형극제의 가을축제 ‘가을:코코바우시어터’참여작으로 오는 9월 11일 1시, 4시 춘천 코코극장에서 공연을 마쳤다.

극단 마주보다의 이번 공연은 창원 대산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옛이야기를 인형극으로 만든 ‘단똥사이소’로 꿀을 먹고 단똥을 싼 나무꾼이 한양에 가서 똥을 팔아 부자가 되고 그 이야기를 들은 욕심쟁이도 단똥을 파는 똥을 사고파는 사람들의 달달한 이야기다. 극단 마주보다는 2020년 경상남도 로컬크리에이터로 선정되어 창단된 교육연극, 인형극을 중심으로 하는 연극을 매개로 세상과 마주하는 예술단체로 창원 중앙동에 있다. 2020년에는 창원의 집에서 10월 24~25 ‘단똥사이소’ 공연을 성황리에 올렸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