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동해면민 숙원사업 ‘동해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 착수

2021-09-14     이웅재
고성군 동해면민들의 숙원사업인 동해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고성군은 14일 동해면사무소 주변에 총 75억원(공사비 30억원, 보상비 45억원)의 사업비로 다목적운동장(축구장) 1면, 화장실 1동, 주차장 88면, 녹지공간 등 2만8232㎡ 규모의 생활체육시설 조성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동해면 복지회관에서 열린 착수보고회는 그간 추진상황과 공정 보고,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4년 주민 건의로 시작된 이 사업은 두 번의 위치 변경으로 지연되다 지난 2020년 4월 투자심사를 시작으로 2021년 6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했다.

특히 2021년도 상반기 특별교부세 7억 및 2022년도 균특사업비 9억 확보로 이번 달 지장물 철거를 시작으로 2022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생활체육시설 기반 확충을 통해 면민들과 인근 조선특구 기업체 근로자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