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전국대회에서 선전

2021-09-14     이웅재
통영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이 전북 익산에서 열린 ’제2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철인3종 선수권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엄솔지·박경민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10일 열린 엘리트 U23 여자부 경기에서 엄솔지가 1위, 박경민은 2위를 차지했고, U23 남자부에서 김동욱이 2위를 차지했다.

여자부 박경민은 올해 처음 철인 3종에 입문했으나 수영과 달리기 기본기가 탄탄해 이번에 2위에 등극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통영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은 2011년 팀을 창단 후 허민호, 김지환 등 우수한 선수를 배출하는 등 매년 좋은 성적으로 올리고 있다. 특히 2019년 전국체육대회서는 종합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통영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전국 대회가 많지 않아 선수 개인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이 부족한 상황에서 모두 최선을 다해 값진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 있을 전국체육대회와 통영WT트라이애슬론 월드컵 대회에서도 시청 소속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