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노조 “‘교육감이나 해볼까’식 출마 안된다”

2021-09-14     임명진
경남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은 14일 차기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교육감 후보는 교육행정 경험이 풍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남교육노조는 “교육감 자리는 교육·학예에 관한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고, 경남교육행정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 경남교육 수장직을 맡아야 한다”면서 “거론되는 여러 후보들 중 학자 출신이거나, 정치적 야욕으로 당적을 옮긴 이력이 있는 후보들이 경남교육감 후보로 나서는 것을 보면서 걱정되는 마음이 크다”고 논평했다.

진영민 위원장은 “교육감은 지방교육자치를 책임지고, 교육행정가로서의 역량과 교육행정의 속성 및 교육예산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면서 “교육감이나 해 볼까라는 식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