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마을지기목공소 행복농촌 콘테스트 은상

2021-09-16     강진성
제8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합천군 합천읍 마을지기목공소가 농촌빈집·유휴시설활용 우수분야에서 은상(장관상)을 차지했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제8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대회는 107개 시군에서 1994개 마을이 참여했다.

콘테스트는 지난 6월 30일 시도별 심사를 통해 선정된 41개 마을을 대상으로 온라인 현장평가를 거쳐 본선 진출 25개 마을을 선정했다. 본선 진출 마을은 현장심사 및 본선 평가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됐다.

경남에서는 합천 마을지기목공소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마을지기목공소는 유휴시설을 생활서비스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자체교육을 통해 육성된 재능기부 강사를 활용해 지역주민 및 발달장애 학생 목공 교육, 취약계층 집수리 및 목재가구 지원, 우드마켓 판매수익 기부, 청소년지원센터 자기개발 프로그램 운영, 귀농귀촌인 소형 목조주택 제작 지원 등 관계 기관과 협업하고 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