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7급 이하 공무원 소통 데이트

2021-09-22     박철홍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이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7급 공무원 8명과 함께 ‘생각 나눔 소통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생각나눔 소통 데이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생하고 있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규 공무원의 소속감과 책임감 함양 등 조직 적응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조규일 시장은 “즐겁고 행복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업무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그동안 공직생활 중 느낀 각자의 생각과 의견을 편안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직원들과 소통할 기회가 적어 아쉬웠는데 이번 소통 데이트를 통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 시민의 봉사자로서 소명 의식을 가지고 시민과 소통하며 시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공무원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참석한 공무원들도 시정 비전을 공유하고 공무원으로서 느끼는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규 공무원인 강민 주무관은 “공직생활을 하다 보니 사회에서 생각했던 것과 다른 점이 많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많았다”며 “소통 데이트를 통해 생각이 전환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공무원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친절한 공직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철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