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거창군지부, 돌봄대상자 주거환경개선 지원

2021-09-22     이용구
농협거창군지부(지부장 조윤환)는 남거창농협(조합장 허원길)과 관내 신원면 과정리에 거주하는 돌봄대상자 가정을 찾아 오래된 벽지와 장판, 전기배선을 교체하는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봉사활동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돌봄대상자가 ‘농업인행복콜센터’로 지원을 요청해 이뤄졌다.

이번 지원 대상자는 홀로 장애를 가진 부모님과 자녀2명을 부양하는 농업인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평소 생활이 불편한데도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어 어려움이 있었는데 농협과 농업인행복콜센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했다.

조윤환 지부장은 “노후된 주거환경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농가에 직원들과 함께 돕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농협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돌봄대상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개발해 농업인의 생활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