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26명 신규 확진

2021-09-22     정희성
경남도는 21일 오후 5시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6명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창원 9명, 진주 6명, 김해·밀양·양산 각 3명, 산청·합천 각 1명이다. 밀양 확진자 2명은 양산지역 의료기관 관련으로 누적 확진자는 48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5명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고 10명은 수도권 및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했다. 9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 934명(입원 348명, 퇴원 1만 553명, 사망 33명)으로 늘었다.

한편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최근 일주일(38주차)간 총확진자 수는 직전 주차(420명)와 비교해 214명 감소한 206명을 기록했다.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29.4명이다. 주요 지역별 확진자 발생 수는 창원 90명(43.7%), 양산 55명(26.7%), 김해 24명(11.7%), 거제 13명(6.3%), 함안 9명(4.4%), 진주 8명(3.9%) 등이다.

감염재생산지수는 직전 주 0.95와 비교해 0.26 감소한 0.69를 기록했다. 감염경로 조사자 비율은 3.2%P 증가한 18.9%로 나타났으며, 격리 중 확진자 수 비율은 1.6%P 증가한 34.5%다.

가족 간 전파 감염자 수 비율과 무증상 감염자 수 비율은 각각 10.4%P, 1.6%P 감소해 24.8%와 30.1%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방역수칙을 준수한 덕분에 가족 간 전파 감염자 비율이 전주 대비 매우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추석 연휴 도내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연휴 전과 큰 변동이 없지만, 수도권 감염유행이 비수도권으로 확산할 우려가 높다”며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