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경남문학상 고영조의 ‘길모퉁이 카페’ 선정

10월 16일 시상식

2021-09-23     박성민

경남문인협회(회장 이달균)는 제33회 경남문학상으로 고영조 시인의 ‘길모퉁이 카페’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경남문학상을 수상한 고 시인은 1946년 창원시 귀현리에서 출생하였으며, 1986년 동서문학제1회 신인상으로 등단하였고, 편운문학상(1996년), 경상남도문화상(2007년)을 비롯한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남문학상은 이외에도 올해의 장르별 우수작품상, 신인상 등 4개 부문의 수상자를 결정했다.


장성진 심사위원장은 “내적 응축을 통한 언어 조탁으로 명징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서사를 구성하는 능력은 고영조 시학이라 부를 만한 탁월함을 보여주었기에 만장일치로 경남문학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말헀다.

경남문학상은 상금은 300만원으로 시상식은 10월 16일(토) 오후2시 진해 김달진문학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박성민기자